마니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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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States)
01. 안드라 프라데시 02. 아루나찰 프라데시 03. 아삼 04. 비하르 05. 차티스가르 06. 고아 07. 구자라트 08. 하리아나
09. 히마찰 프라데시 10. 자르칸드 11. 카르나타카 12. 케랄라 13. 마드야 프라데시 14. 마하라슈트라 15. 마니푸르 16. 메갈라야
17. 미조람 18. 나갈랜드 19. 오디샤 20. 펀잡 21. 라자스탄 22. 시킴 23. 타밀 나두 24. 텔랑가나
25. 트리푸라 26. 우타르 프라데시 27. 우타라칸드 28. 웨스트 벵갈
9 연방 직할지 (Union Territories)
01. 안다만 니코바르 02. 찬디가르 03. 다드라 나가르하벨리 04. 다만 & 디우 05. 잠무 카슈미르
06. 라다크 07. 락샤드위프 08. 델리 수도권 09. 푸두체리
7자매 주
아루나찰 프라데시 아삼 마니푸르 메갈라야 미조람 나갈랜드 트리푸라
마니푸르
Manipur / মনিপুর
IN-MN.png
위치 24°18′N 93°95′E (북동부)
주도 임팔
주수상 비렌 싱 (인도 인민당)
지역구 수 록 사바 2석 / 라쟈 사바 1석
디스트릭트 수 16개
면적 22,327 km2
인구 2,855,794 명[1]
언어 메이테이어, 영어
종교 힌두교 41%, 기독교 41%,
이슬람교 8%, 토착종교 8%[2]
총 GDP 20억 달러 (2014)[3]
1인당 GDP 909 달러 (2014)[4]
웹사이트 http://www.manipur.gov.in/

마니푸르(Manipur)는 인도 동북부에 위치한 주(State)이다. 면적은 22,327 km2이며, 북쪽으로 나갈랜드, 남쪽으로 미조람, 서쪽으로 아삼 주, 동쪽으로 미얀마와 접하고 있다. 인구는 200만명 이상으로, 메이테이어가 공용어이며, 주민의 상당수가 힌두교기독교를 믿고 있다. 7자매 주(Seven Sister States) 중 하나로, 메이테이어를 사용하는 메이테이 민족이 다수이지만, 같은 중국티베트어 계열의 언어를 사용하는 쿠키(Kuki)족, 나가(Naga)족, 판골(Pangol)족 등 수많은 티베트, 버마계 소수민족들이 거주하고 있다.


수도인 임팔은 2차대전 과정에서 일본군과 연합군이 맞붙어 전투를 벌였던 격전지로 유명하다.

역사

고대부터 메이테이 민족과 같은 버마-티베트 계열의 소수민족들이 거주하던 곳으로, 과거 미얀마티베트 왕조들과 공통의 역사를 가지는 곳이다. 인도 문명권과 동남아시아 문명권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온 곳이기도 하다.


메이테이 출신 축구 선수


마니푸르 지역 일대는 지역 토후국으로 묶여 인도 제국의 일부로 합병되었고, 영국 식민지 시기 총독부를 상대한 반영 투쟁 및 권리 쟁취 운동이 극렬히 벌어지기도 했다. 1930대 토후국 조정은 총독부와의 협상을 통해, 마니푸르 지역의 귀속 문제에 있어, 버마의 일부로 편입되기 보다 인도의 일부로 편입되기를 요청했지만, 2차대전의 발발로 흐지부지되었고, 종전 후인 1949년 9월 21일 결국 인도 공화국로 편입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러한 결정은 지역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한 것으로서, 지금도 분리독립운동과 소요사태가 끊임 없이 발생케 하는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인도 연방 정부는 지역의 특수성을 인정하여 1956년 마니푸르를 연방 직할지로 승격시켰고, 1972년 새롭게 주로 출범시켰다.


2차대전의 격전지 중 하나로, 1944년 일본제국군은 인도버마를 침공하기 위해 임팔로 진격해 오기도 했다.

정치

주의회는 총 60석으로 구성되며, 록 사바의 경우 2석, 라쟈 사바의 경우 1석이 배정되어 있다. 출범 초기부터 인도 국민회의가 강세를 보였으며, 지역 정당들과 경쟁하는 구도를 보이고 있다. 2017년 주의회 선거에서 인도 인민당이 승리하여 집권에 성공했고, 현 주수상은 비렌 싱(N. Biren Singh)이다.

경제

GDP는 2014년 기준 20억 달러로 인도 주들 사이에서 최하위권에 속하는 29를 기록했으며, 1인당 GDP도 909 달러로 최하위 수준인 31위를 기록했다.[5] 2005년에서 2014년 사이의 연평균 경제 성장률은 5.57%로 집계되었으며,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발전 속도가 더딘 편으로 평가되고 있다.[6]


전통 산업인 농업과 수공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기후와 토지 조건이 농업에 알맞기 때문에 캐슈넛, 호두와 같은 견과류와, 레몬, 파인에플, 파파야, 오랜지 같은 과일류, 그 밖에 원예 식물들이 잘자란다. 지역은 3,000km2 넓이의 대나무숲을 보유했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죽공예가 발달하기도 했다. 미얀마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만큼 동남아시아와 물류 통관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관광업도 성행 중이다.

기후 및 자연 환경

전체적으로 온난 습윤 기후  Cwa 의 특징이 강한 편이며, 평균 고도 790m 정도의 고산 지대인 관계로 다른 지역들에 비해 크게 덥거나 습하지는 않다.

  • 여름은 3월에서 5월까지이며, 주야 평균 기온이 5월을 기준으로 29°C와 22°C를 기록할 정도로 다소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가 지속된다.
  • 6월부터 9월까지는 일년 강수량의 대부분이 집중되는 몬순기로서, 6월을 기준으로 월 최고 강수량이 300mm에 달하고, 주간 평균 기온은 28°C를 기록하는 등, 다소 무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진다.
  • 겨울은 11월에서 2월까지이며, 주야 평균 기온이 1월을 기준으로 21°C와 8°C에 이를 정도로 다소 서늘한 편에 속한다. 지역에 따라 0°C까지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지역은 전체적으로 산악 지형으로 구성되어 있고, 북쪽에서 남쪽으로 경사진 형태이다. 바락 강(Barak River)을 포함한 크고 작은 하천들이 흐며, 록탁 호수(Loktak Lake) 같은 거대 담수호도 존재한다.

분리 독립 운동

7자매 주들의 경우와 같이 민족 구성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분리 독립 운동이 거센 곳에 속한다. 애초에 여러 소수민족들의 의사와 상관 없이 인도에 편입된 역사가 있기 때문에 이질적인 힌두문화에 대한 반감이 있는 편이다. 그러한 움직임은 1964년 조직된 연합민족해방전선(United National Liberation Front, UNLF)과 같은 분리주의 단체의 극렬 투쟁 노선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후 1977년 캉글레이팍 인민혁명당(People's Revolutionary Party of Kangleipak, PREPAK)과 같은 무장 투쟁 단체들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각자 민족 정체성에 따라 독립국 설립을 주장하거나 신설 주 분리를 주장하는 등 입장이 다양하다. 주로 은행을 털거나, 관공서 등을 습격하는 형태의 게릴라 작전을 펼쳐 나가고 있는데, 이들의 활동 배후에는 중국이 있다는 주장도 있다. 다만 2010년 이후부터는 정부군과 반군간의 교전에 따른 희생자 수치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7]


PREPAK


연방 정부는 이들 지역에 대한 특별 관리 정책의 일환으로, 반체제 인사(집단 혹은 흉기를 소지한 위법행위자)에 대해 발포를 허락하고, 영장 없이 이들을 체포구금 및 압수수색할 수 있는 내용의 '무장병력법(Armed Forced Act, AFSPA)'을 적용하고 있어, 인권 단체들로부터 큰 비난을 받고 있다.[8] 또한 관광객 포함 외지인의 경우, 마니푸르 주 내의 일부 지역에 출입하기 위해서는 당국으로부터 사전 출입허가(Protected Area Permit, PAP)를 받아야 한다.


과거 분리 독립 운동이 거셌던 지역인데다, 서쪽으로 미얀마와 접하고 있는 관계로, 외지인이 마니푸르 내의 일부 지역에 출입 하기 위해서는 당국으로부터 사전 출입허가(Protected Area Permit, PAP)를 받아야 한다. 본래 영국 식민지시절 해당 지역의 특산품인 차, 기름, 상아 등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영국인들의 방문을 제한했던 정책에서 기인했지만, 독립 이후 해당 지역 문화의 보존과 치안 확보 등의 이유로 수십년 간 존속되고 있는 중이다. 이는 열악한 인프라 상황과 더불어 공업, 관광업 발달에 심각한 제약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정책은 2018년 4월 1일부터 향후 5년 동안 잠정 중단되어, 당분간 방문 허가 절차를 따로 받을 필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9]

기타

폴로(Polo) 경기의 원조격인 'Sagol Kangjei' 혹은 'Kanjai-bazee'로 불리던 마상 격구 경기의 고향이다. 그밖에 무크나(Mukna)라고 불리는 전통 씨름 투기종목을 즐기는 곳이기도 하다.



인도 내에서 미조람과 함께 한류 콘텐츠의 인기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계기는 2000년경 분리주의 단체 중 하나인 Revolutionary Peoples Front가 주도한 힌디어 사용 금지 정책에 힘입어, 한류 콘텐츠가 대안 문화 콘텐츠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덕분에 마니푸르 지역에서는 힌디어 기반의 TV 프로그램이나, 볼리우드 영화를 볼 수가 없는 대신, 귀에 익숙한 한국 노래들이 불리는 것을 쉽게 접할 수 있다.[10][11]

참고 자료

각주

각주

  1. Census2011:Manipur Population Census data 2011
  2. Census2011:Manipur Population Census data 2011
  3. Statistics Times:Indian states by GDP
  4. Statistics Times:Indian states by GDP per capita
  5. National Institution for Transforming India:State Statistics
  6. National Institution for Transforming India:GSDP at constant(2004-05)prices , Percent growth (2004-05 to 2014-15)
  7. [http://www.satp.org/satporgtp/countries/india/database/indiafatalities.htm State wise Indian fatalities:1994-2013 Militancy and Terrorism Database
  8. AFSPA explained: How does it work exactly?, Live Mint, Ramakrishnan M. 2015.05.28
  9. Foreigners can now travel to Nagaland, Mizoram, Manipur without a permit Times of India, 2018.04.24]
  10. Stop whining! Manipur has banned all Hindi films, not just Mary Kom, First Post, 2014.08.19
  11. 인도 첩첩산중 오지의 특이한 '한류' 광풍, 조선일보, 김성모, 2011.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