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벵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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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States)
01. 안드라 프라데시 02. 아루나찰 프라데시 03. 아삼 04. 비하르 05. 차티스가르 06. 고아 07. 구자라트 08. 하리아나
09. 히마찰 프라데시 10. 자르칸드 11. 카르나타카 12. 케랄라 13. 마드야 프라데시 14. 마하라슈트라 15. 마니푸르 16. 메갈라야
17. 미조람 18. 나갈랜드 19. 오디샤 20. 펀잡 21. 라자스탄 22. 시킴 23. 타밀 나두 24. 텔랑가나
25. 트리푸라 26. 우타르 프라데시 27. 우타라칸드 28. 웨스트 벵갈
9 연방 직할지 (Union Territories)
01. 안다만 니코바르 02. 찬디가르 03. 다드라 나가르하벨리 04. 다만 & 디우 05. 잠무 카슈미르
06. 라다크 07. 락샤드위프 08. 델리 수도권 09. 푸두체리
웨스트 벵갈
West Bengal / পশ্চিমবঙ্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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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24°36′N 85°60′E
주도 콜카타
주수상 마마타 바네르지 (AITC)
지역구 수 록 사바 42석 / 라쟈 사바 16석
디스트릭트 수 20개
면적 88,752 km2
인구 91,347,736명[1]
언어 벵갈어
종교 힌두교 70%, 이슬람교 27%[2]
총 GDP 1,382억 달러 (2014)[3]
1인당 GDP 1,532 달러 (2014)[4]
웹사이트 https://www.westbengal.gov.in/

웨스트 벵갈(West Bengal)은 인도 동부에 위치한 주(State)이다. 면적은 88,752 km2이며, 북쪽으로 네팔, 부탄, 시킴 주, 서쪽으로 비하르, 자르칸드, 오디샤 주, 서쪽으로 방글라데시, 아삼 주, 남쪽으로 벵갈만과 접하고 있다. 인구는 9,100만 이상이며, 방글라데시와 마찬가지로 벵갈어를 사용하는 문화권이다. 주민 대다수가 힌두교를 믿고 있지만, 무슬림의 수도 적지 않다.


인도 제국의 수도였던 주도 콜카타는 동인도 지역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역할하고 있다. 그 밖에 철강, 석탄 산업의 중심지인 아산솔인도 본토와 7자매 주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 실리구리 등도 있다.


인도의 시성 라빈드라나트 타고르와 독립 운동가 찬드라 보세가 이 지역 출신이다.

역사

기원전 7세기 16대국 중 가장 강성했던 마가다국의 중심지로 기능했고, 6세기까지 마우리아 왕조굽타 왕조와 같은 대제국의 세력 범위 아래 있었다. 이후 방가(Vanga) 왕국과 가우다(Gauda) 왕국 일시적으로 지역을 통치했고, 8세기부터 12세기까지는 팔라 왕조가 벵갈 지역을 중심으로 번성했다. 12세기부터 이슬람 세력의 진출이 본격화 되었고, 13세기 초 델리 술탄조의 침공을 받게 된다. 14세기부터 16세기까지는 벵갈 술탄조(Bengal Sultanate)와 델리 술탄조의 여러 이슬람 봉신국들, 그리고 소수의 힌두 계열의 소왕국들이 지역을 나누어 통치했다. 16세기 무굴 제국에 의해 통합되었으나, 제국이 쇠퇴하면서 다시 여러 독립 소왕국들이 난립하게 된다. 17세기부터는 지역의 상업적 가치를 알아본 유럽 세력들이 본격적으로진출하기 시작했다. 1765년 영국 동인도 회사는 벅사르 전투(Battle of Buxar)에서 무굴 제국을 물리친 뒤, 지역의 조세 수취권을 확보하여 인도 참략의 발판을 다지게 된다. 1765년 벵갈 지방(Presidency)로 지역 개편했고, 1772년 동인도 회사는 지금의 콜카타인도의 수도로서 캘커타로 명명했으며, 1793년 무굴 제국의 이전 영역까지 모두 합병한다. 1857년 세포이 항쟁의 시발점이 된 인도인 용병들의 반란이 캘커타에서부터 시작되었고, 곧 전국적으로 확대되었다.

1905년 총독부는 통치의 편의성과 민족운동의 와해를 위해 벵갈 지방을 종교에 따라 서벵갈과 동벵갈로 분할하는 내용의 벵갈 분할령을 발표했다. 이는 인도인의 민족의식을 자극했고, 지역 주민을 포함한 전국적인 저항을 불러왔다. 결국 1911년 벵갈 분할령은 철회되었고, 종교 대신 언어 기준에 의해 행정 구역이 재편되었다. 1943년 2차대전 기간 중 각종 자연 재해와 일본의 버마 점령으로 인한 식량 수급 차질, 정부의 무능이 겹쳐 약 300만명이 넘는 아사자를 낸 벵갈 대기근이 발생하기도 했다.


독립 이후 벵갈 지역은 종교에 따라 힌두교인이 다수인 서벵갈과 무슬림이 다수인 동벵갈로 분리되었고, 서벵갈은 인도 공확국의 웨스트 벵갈 주로, 동벵갈은 동파키스탄으로 따로 출발하게 된다. 당시 수많은 벵갈인들이 자신의 종교 정체성을 찾아 웨스트 벵갈로 이주해 왔다. 1971년 방글라데시 독립 전쟁 당시 동파키스탄의 수많은 난민들이 웨스트 벵갈로 피난 오게 된다. 1970, 80년대는 낙살라이트 같은 급진 마오이스트 무장 조직들의 활동 발원지이자 주요 거점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정치

주의회는 총 295석으로 구성되며, 록 사바의 경우 42석, 라쟈 사바의 경우 16석이 배정되어 있다. 초기에는 인도 국민회의의 강세가 지속되었으나, 1977년 인디라 간디 정부의 비상 조치 이후 치러진 최초의 주의회 선거에서 인도 공산당 (Marxist)가 이끄는 좌파 전선(Left Front)이 승리한 이래 2011년까지 35년의 기간 동안 집권을 이어 갔다. 하지만 공산당 정부의 무능을 비판하면서 민중 운동을 이끌었던 All India Trinamool Congress (AITC)가 인도 국민회의와의 연합 하에 2011년 주의회 선거에서 승리하여 집권에 성공하게 된다. 이들은 2016년 주의회 선거에서도 승리하였고, 현재 집권 중에 있다. 현 주수상은 마마타 바네르지(Mamata Banerjee)로 여성이다.

경제

GDP는 2014년 기준 1,382억 달러로 인도 주들 사이에서 상위권에 속하는 5위를 기록했으며, 1인당 GDP는 1,532달러로 중하위권인 21위를 기록했다.[5] 2005년에서 2014년 사이의 연평균 경제 성장률은 6.63%로 집계되었다.[6] 산업 구성의 경우 2009-10년 기준 무역, 금융, 보험 등을 포함하는 서비스업이 전체 GDP의 57.8%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로 1차 산업이 24%, 제조업이 18.2%를 차지하고 있다.[7] 서비스업은 완만한 상승세를 보여주며 농업과 제조업 부분은 성장세가 상대적으로 주춤한 편이다.


독립 직후에는 식량 생산량이 높지 않아 인근 지역에서 농산물을 수입하는 입장이었지만, 1980년대 이후부터 농업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여 다른 지역으로 공급 중에 있다. 주민들의 상당수는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주로 쌀, 감자, 밀, 콩, 황마, 사탕수수 등이 생산되고 있다. 특히 쌀의 경우 인도에서 최고 수준인 연간 1,500만 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황마의 경우 8,800톤으로 인도 전체 생산량의 80%를 담당하고 있다.[8] 차도 생산되는데 그 중 북부 고산 지방에서 생산되는 다르질링 차의 경우 아삼 차와 함께 인도를 대표하는 최고급 차종으로 꼽히고 있다. 벵갈 지방은 영국 식민지 시기부터 콜카타를 중심으로 인도의 주요 산업 거점으로 성장해 왔으며, 지금도 전자, 전기, 섬유 등 주요 산업체들이 밀집해 있다. 두르가푸르아산솔의 경우 철강 산업이 발달해 있다.


다르질링차

기후 및 자연 환경

전체적으로 열대 사바나 기후 ( Aw )의 특징이 강하지만, 북쪽 고산 지역으로 갈 수록 온난 습윤 기후 ( Cwa )와 온대 하우 기후 ( Cwb )의 특징이 강하게 나타난다.

  • 여름은 3월에서 6월까지이며, 주야 평균 기온이 5월을 기준으로 34°C와 25°C를 기록할 정도로 매우 더운 날씨가 지속된다. 지역에 따라 최고 45°C까지 올라가는 폭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대체로 건조한 편이지만, '칼바이사키(Kalbaisakhi)'라고 불리는 천둥을 동반한 소나기가 자주 내린다.
  • 6월에서 9월까지는 일년 강수량의 대부분이 집중되는 몬순기로서, 7월을 기준으로 월 최고 강수량이 330mm에 달하고, 주간 평균 기온은 33°C를 기록하는 등, 매우 무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진다. 10월에서 11월까지 기온이 다소 누그러뜨러지는 짧은 가을이 지나 가며, 때때로 사이클론과 같은 강한 폭풍우가 몰아치기도 한다.
  • 겨울은 11월에서 2월까지이며, 주야 평균 기온이 1월을 기준으로 24°C와 13°C에 이를 정도로 다소 따듯한 편에 속한다. 다만 다르질링과 같은 북부 고산 지역에서는 폭설이 동반되는 매우 냉랭한 기후가 지속된다.[9]


지역은 북쪽 히말라야 산맥 인근에서부터 남쪽 벵갈만까지 길게 뻗어 있는 형태이다. 북쪽 다르질링 디스트릭트의 경우 평균 고도 2,000m 이상의 고지대이며, 아래 좁은 병목을 형성하고 있는 테라이(Terai) 지역을 경계로 '북 벵갈 평야(North Bengal plains)'와 나뉘어져 있다. 남단에는 갠지스 강의 하류 평야 지역인 '갠지스 삼각주(Ganges delta)' 지역이 넓게 펼쳐져 있다. 갠지스 델타 지역은 주요 강의 지류들이 벵갈만으로 흘러 가는 비옥한 평야 지역으로, 몬순기에는 상시적인 홍수 피해가 보고 되는 곳이다.


참고 자료

각주

각주

  1. Census2011:West Bengal Population Census data 2011
  2. Census2011:West Bengal Population Census data 2011
  3. Statistics Times:Indian states by GDP
  4. Statistics Times:Indian states by GDP per capita
  5. National Institution for Transforming India:State Statistics
  6. National Institution for Transforming India:GSDP at constant(2004-05)prices , Percent growth (2004-05 to 2014-15)
  7. India Brand Equity Foundation:West Bengal 2011
  8. India Brand Equity Foundation:West Bengal 2011
  9. World Data:Climate West Beng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