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인도위키
이동: 둘러보기, 검색
크리스마스
Christmas
공식 명칭 크리스마스
별칭 바다딘
문화권 전세계
날짜 12월 25일
형태 기독교 축제
행사 예배, 조명장식, 선물교환

크리스마스는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한 것을 축하하는 기독교의 대표적인 명절이다. 전세계적인 축제일인 만큼 인도에서도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다. 힌디어로 '바다딘(Bada Din)'이라고도 부르며, 'Big Day'라는 의미이다.


케랄라 크리스마스 장식품 상점

인도에서의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가 인도의 주요 공휴일이 된 것은 영국 식민지 시절부터이고, 독립 이후에도 그 전통은 지속되고 있다. 다만 인도인들 중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의 수가 상대적으로 소수[1]이다 보니, 다른 힌두교, 이슬람교 축제들 만큼 전국이 떠들석 할만한 큰 행사는 많이 열리지는 않는다. 주로 기독교 신자가 다수인 미조람, 메갈라야, 마니푸르, 아루나찰 프라데시, 나갈랜드와 같은 동북부 지역들과 케랄라, 타밀 나두, 고아 주와 같이 기독교 신자 비율이 어느 정도 있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종교적 의미를 내포하는 축제들이 열리는 정도이다. 대부분의 지역들의 경우는 번화가에서 발견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장식들과 미디어에서 볼 수 있는 산타 복장을 한 연예인들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휴일의 분위기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서구 문화의 영향으로 델리, 뭄바이, 첸나이와 같은 대도시에 거주하는 젊은 층들을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하거나 파티를 즐기기도 한다. 또한 연말 분위기와도 겹쳐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쇼핑에 나서기도 하고, 친지들과 선물을 교환하기도 한다. 여러모로 한국의 신정과 유사하는 느낌이다.


첸나이 San Thome Basilica


인도기독교 신자들 역시, 다른 나라의 기독교 신자들과 마찬가지로, 크리스마스를 매우 중요한 날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수주 전부터 크리스마스 준비에 돌입하기도 한다. 교회나 성당은 화려한 조명 장식으로 꾸며지고, 가정집에는 바나나 나무나 망고 나무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이 설치된다. 디왈리 축제와 마찬가지로 집안팍은 전구와 디야(Diya) 등불 등으로 밝게 꾸며지기도 한다. 상가들은 선물을 사기위해 쇼핑에 나선 사람들로 북적인다. 대부분의 신자들은 크리스마스 이브 자정 미사에 참석하여 예수의 탄생을 축복하며,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학교와 교회 등에서 아이들이 공연하는 성탄 연극제를 관람한다.

관련 이슈

일부 극우 힌두교 민족주의자들은 크리스마스를 국가 공휴일로 지정한 것에 대해 노골적으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크리스마스는 서구의 종교로서 신성한 힌두 정토에는 맞지 않다고 하며, 인도기독교 신자의 비율이 5%에도 미치지 못하는 반면, 서구 주요 국가들의 인도인 비율은 그보다 더 높지만 힌두교 축제는 어느 곳에서도 공휴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가 그들 주장이다.[2]


2016년 마니푸르 당국은 힌두교를 믿는 메이테이(Meitei) 민족과 기독교를 믿는 나가(Naga) 민족 사이의 긴장도가 과도하게 높아짐에 따라 교회들을 상대로 예정된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하지 말 것을 강요하기도 했다. 양측의 갈등은 2013년부터 심화 되었는데, 폭행, 살인, 강간, 방화 사건 등 서로에게 물리적 위해를 가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에 기독교인들과 교회측은 크게 반발했지만 당국은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통행금지를 선포하고 인터넷 연결을 절단하는 등 초강수로 대응했다.[3]

참고 자료

각주

각주

  1. 2.3%, 약 2,500만명
  2. Should December 25 be a Public Holiday in India?, Hindu Website
  3. RELIGIOUS WAR: Churches in India warned NOT to celebrate Christmas over Hindu tensions, Express, KATIE MANSFIELD, 2016.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