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밀 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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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States)
01. 안드라 프라데시 02. 아루나찰 프라데시 03. 아삼 04. 비하르 05. 차티스가르 06. 고아 07. 구자라트 08. 하리아나
09. 히마찰 프라데시 10. 자르칸드 11. 카르나타카 12. 케랄라 13. 마드야 프라데시 14. 마하라슈트라 15. 마니푸르 16. 메갈라야
17. 미조람 18. 나갈랜드 19. 오디샤 20. 펀잡 21. 라자스탄 22. 시킴 23. 타밀 나두 24. 텔랑가나
25. 트리푸라 26. 우타르 프라데시 27. 우타라칸드 28. 웨스트 벵갈
9 연방 직할지 (Union Territories)
01. 안다만 니코바르 02. 찬디가르 03. 다드라 나가르하벨리 04. 다만 & 디우 05. 잠무 카슈미르
06. 라다크 07. 락샤드위프 08. 델리 수도권 09. 푸두체리
타밀 나두
Tamil Nadu / தமிழ் நா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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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13°09′N 80°27′E (남부)
주도 첸나이
주수상 팔라니스와미 (AIADMK)
지역구 수 록 사바 39석 / 라쟈 사바 18석
디스트릭트 수 32개
면적 130,060 km2
인구 77,881,463명[1]
언어 타밀어, 영어
종교 힌두교 87%, 기독교 6%,
이슬람교 5%[2]
총 GDP 1,671억 달러 (2014)[3]
1인당 GDP 2,464 달러 (2014)[4]
웹사이트 http://www.tn.gov.in/

타밀 나두(Tamil Nadu)는 인도 남부에 위치한 주(State)이다. 면적은 130,060 km2 (한반도 220,847 km2)이며, 북쪽으로 카르나타카, 안드라 프라데시, 서쪽으로 케랄라, 동쪽으로 벵갈만과 팔크 해엽(Palk Strait)를 접하고 있다. 인구는 7,700만 이상으로, 타밀어를 사용하는 전형적인 드라비다 계열을 문화권이며, 주민의 대다수는 힌두교를 믿고 있다.


주도는 첸나이인도의 대표적인 산업도시 중 하나로 꼽히고 있고, 지역 내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그 밖에 코임바토르와 같은 공업 도시와 함께, 칸치푸람 같은 종교 중심 도시들도 있다.

역사

일찍부터 인류가 거주해온 주요 문명 중심지 중 하나이며, 마우리아 왕조인도 대륙 전체를 호령하던 시절에도 독자적인 정체성을 유지했다. 고대 타밀 지역을 거점으로 드라비다 계통의 촐라 왕조, 체라 왕조, 판드야 왕조가 서로 경쟁하면서 세력을 키워 나갔다. 이들은 해양 교역로을 통해 중동, 이집트, 유럽 세력과 무역하며 힘을 키워 나갔고, 촐라 왕조의 경우 11세기에 이르러 인도네시아 지역까지 장악한 거대 해상 제국으로 발전하기도 했다. 14세기 북쪽에서부터 이슬람 세력들의 침공이 본격화 되었고, 이에 대항한 비자야나가라 왕조가 세력을 확장하여 타밀 지역을 포함한 남인도까지 영역을 넓혀 나갔다. 비자야나가라 왕조가 몰락한 17세기 초부터 타밀 지역에는 지역 소왕국(Nayak)들이 준동하기 시작했고, 동시에 유럽 세력들이 무역소를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인도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그 중 영국 세력이 가장 강력했고, 19세기에 이르러 라이벌 프랑스를 물리치고 남인도 지방 전체를 '마드라스 지방(Madras Presidency)'으로 통합시킨다.


독립 이후 마드라스 지방은 지금의 안드라 프라데시, 오디샤, 카르나타카, 케랄라 주의 일부를 포함하는 '마드라스 주'로서 출범했고, 1956년 사용 언어를 기준으로 타언어 사용 지역들을 분리시키면서 지금의 주경계가 확정되었다. 1969년 '타밀의 나라'라는 의미의 '타밀 나두'로 개명되었다.

정치

주의회는 총 141석으로 구성되며, 록 사바의 경우 39석, 라쟈 사바의 경우 18석이 배정되어 있다. 초창기에는 인도 국민회의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었으나, 1967년 주의회 선거에서 점차 팽배해지는 반힌디어 및 타밀 민족주의 정서에 힘입어 지역 정당의 일종인 Dravida Munnetra Kazhagam (DMK)가 승리하여, 최초로 인도 국민회의가 패배하는 이변이 연출된다. 하지만 1977년 주의회 선거에서 DMK에서 떨어져 나온 분파 정당의 일종인 All India Anna Dravida Munnetra Kazhagam (AIADMK)가 승리하여 1988년까지 집권을 이어 간다. 이후 양당이 경쟁하는 2강 체제가 지속되고 있으며, 2011년 주의회 선거에서 자얄랄리타가 이끄는 AIADMK가 승리하여 집권 중에 있다. DMKAIADMK 모두 타밀 지역주의를 기반으로 자치권 확대를 주장하고 있고, 대중들을 상대로한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는 포퓰리스트 정당으로 알려져 있다. 전임 주수상인 자얄랄리타의 경우 오랫 동안 AIADMK를 이끌며 5회에 걸쳐 주수상을 역임했고, 대중적 인기가 매우 높다. 하지만 각종 부패 스캔들로 인해 여러차례 정치적 위기를 맞이했을 만큼 논란 속에 있는 인물이었고, 12월 5일 지병으로 사망했다.


2019년 4월 보궐 선거에서 야당인 DMK가 전체 22석 중 13석을 확보하며 여당 AIADMK를 크게 위협했다.[5]

경제

GDP는 2014년 기준 1,671억 달러로 인도 주들 사이에서 최상위권에 속하는 3위를 기록했으며, 1인당 GDP는 2,464달러로 8위를 기록했다.[6] 2005년에서 2014년 사이의 연평균 경제 성장률은 9.20%로 집계되었으며, 여전히 고속 성장 중에 있는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7] 산업구성의 경우 2015년 기준 서비스업이 전체 GDP의 45%, 제조업이 34%, 농업이 21%를 차지하고 있다. 경제 자유도 평가에서 인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8]


전통적으로 지역의 높은 강수량과 비옥한 토지를 기반으로 하는 농업이 발달해 왔으며, 현재도 쌀을 비롯한 옥수수, 땅콩, 호밀, 사탕수수 등의 주요 생산지로 꼽히고 있다. 농업 뿐만 아니라 지역 의 50% 정도가 도시화되었을 정도로 산업화가 매우 진전된 지역으로 평가되며, 자동차, 섬유, 중공업, 엔지니어링, 전자산업 등이 특히 발달해 있다. 코임바토르를 중심으로 섬유 직조 산업이 발달해 있는데, 타밀 나두에서만 인도 전체 섬유 제품 생산의 40%, 가죽 제품 생산의 70%를 담당하고 있다. 첸나이는 최근 수십년간 자동차, 기차, 전차, 트랙터 등 차량 제조업 등이 급속도로 발전한 지역으로 '인도의 디트로이트'로 불리고 있다.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인 BMW, Ford, Robert Bosch, Renault-Nissan, Caterpillar, 현대, 미쓰비시 등의 생산 공장들과 인도의 주요 자동차 기업인 마힌드라, 힌두스탄 모터, Ashok Leyland, TVS Motors, Irizar-TVS, Royal Enfield, MRF, Apollo Tyres 등의 주요 생산 공장들이 위치해 있다. 소니, 삼성 같은 세계적인 전자제품 회사의 생산 공장들과 Bharat Heavy Electricals (BHEL)와 같은 주요 국영 업체의 생산공장, 그리고 Steel Authority of India Limited (SAIL)와 같은 대형 철강 업체의 생산 공장 등도 위치해 있다. 남부 시야카시(Sivakasi) 마을에는 폭죽 공장이 밀집해 있으며, 인도 전체 폭죽 및 성냥 공급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기후 및 자연 환경

전체적으로 열대 사바나 기후 ( Aw )의 특징이 강하지만, 서남부 내륙지는 스텝 기후 ( BSh )의 특징이 나타난다. 위도가 낮아 연중 따뜻한 편이지만, 고산 지역은 다소 서늘한 편이다. 몬순기가 길기 때문에 1월에서 5월을 제외하면 대체로 습한 편이다.

  • 여름은 3월에서 5월까지이며, 주야 평균기온이 4월을 기준으로 34°C와 25°C를 기록할 정도로 매우 더운 날씨가 지속된다. 습도는 크게 높지 않다.
  • 5월부터 9월까지는 남서몬순기로서, 6월을 기준으로 월 최고 강수량이 120mm를 기록하고, 주간 평균 기온은 33°C를 기록하는 등, 다소 무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진다. 10월부터 11월까지는 북동몬순기로서, 기압의 분포가 변경되어 수분을 잔뜩 머금은 계절풍이 벵갈만을 통해 불어오기 때문에, 다른 지역과 달리 이 때의 강수량이 남서몬순기의 강수량 보다 더 많은 편이다. 10월을 기준으로 월 최고 강수량이 240mm에 달하고, 주간 평균 기온은 30°C를 기록할 정도로 무더운 편이다. 만약 이 기간에 비가 충분히 오지 않는다면, 심각한 가뭄이 발생할 수 있다.
  • 겨울은 11월에서 2월까지이며, 주야 평균기온이 1월을 기준으로 30°C와 20°C에 이를 정도로 매우 따뜻한 편에 속한다.[9] 산악 지역은 20°C 아래로 내려가기도 한다.


남부, 서부, 북서부 지방은 초목을 덮힌 산악 지형으로 구성되며, 중부와 동부 해안 지역은 비옥한 저지대 평야지대로 이루어져 있고, 북쪽 지방은 산지와 평야 지대가 혼재해 있다. 동쪽으로 1,076km 정도의 매우 긴 해안선을 가지고 있으며, 카베리 강(Kaveri River), 폰나이야르 강(Ponnaiyar River), 팔라르 강(Palar River)과 같은 대형 하천들의 하류지를 제공한다. 동가트(East Ghat) 산맥과 서가트(West Ghat) 산맥이 만나는 지점 남쪽 끝 지점에는 닐기리(Nilgiri) 산이 높이 서있다.

관광

아름다운 해변 휴양지 그리고 잘 보존된 열대 우림과 초원 등 풍부한 생태 자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여행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곳이다. 또한 오래된 역사 만큼이나 브리하디스와라르 사원(Brihadeeswarar Temple), 강가이콘다 촐라푸람 사원(Gangaikonda Cholapuram), 라마나타스와미 사원(Ramanathaswamy Temple) 등 의미 깊은 문화재들도 많이 남아 있다.



기독교의 영향이 큰 지역으로, 전설에 의하면 12사도 중 한명인 성 토마스(Thomas)가 기원후 52년 인도 케랄라에 당도하여 포교활동을 시작하였고, 이후 해안선을 따라 지금의 타밀 나두 지역으로 건너 왔으나, 지역 힌두교도들의 공격에 의해 순교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의 무덤으로 알려진 곳에는 16세기 포르투갈인들에 의해 건립된 고딕 양식의 산토메 대성당(San Thome Basilica)이 위치해 있다.


참고 자료

각주

각주

  1. Census2011:Tamil Nadu Population Census data 2011
  2. Census2011:Tamil Nadu Population Census data 2011
  3. Statistics Times:Indian states by GDP
  4. Statistics Times:Indian states by GDP per capita
  5. AIADMK manages to hold ground in by-polls, The Hindu Business Line, 2019.05.23
  6. National Institution for Transforming India:State Statistics
  7. National Institution for Transforming India:GSDP at constant(2004-05)prices , Percent growth (2004-05 to 2014-15)
  8. TN still most economically free, Express India, Nikhila Gill, 2010.10.06
  9. World Data:Climate Tamil Na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