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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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States)
01. 안드라 프라데시 02. 아루나찰 프라데시 03. 아삼 04. 비하르 05. 차티스가르 06. 고아 07. 구자라트 08. 하리아나
09. 히마찰 프라데시 10. 자르칸드 11. 카르나타카 12. 케랄라 13. 마드야 프라데시 14. 마하라슈트라 15. 마니푸르 16. 메갈라야
17. 미조람 18. 나갈랜드 19. 오디샤 20. 펀잡 21. 라자스탄 22. 시킴 23. 타밀 나두 24. 텔랑가나
25. 트리푸라 26. 우타르 프라데시 27. 우타라칸드 28. 웨스트 벵갈
9 연방 직할지 (Union Territories)
01. 안다만 니코바르 02. 찬디가르 03. 다드라 나가르하벨리 04. 다만 & 디우 05. 잠무 카슈미르
06. 라다크 07. 락샤드위프 08. 델리 수도권 09. 푸두체리
펀잡
Punjab / ਪੰਜਾਬ
IN-PB.png
위치 30°79′N 75°84′E (북부)
주도 찬디가르
주수상 아마린데르 싱 (인도 국민회의)
지역구 수 록 사바 13석 / 라쟈 사바 7석
디스트릭트 수 22개
면적 50,362 km2
인구 27,704,236명[1]
언어 펀잡어
종교 시크교 57%, 힌두교 38%,
이슬람교 1%[2]
총 GDP 621억 달러 (2014)[3]
1인당 GDP 2,020 달러 (2014)[4]
웹사이트 http://www.punjabgovt.gov.in/

펀잡(Punjab)은 인도 북부에 위치한 주(State)이다. 면적은 50,362 km2이며, 북쪽으로 잠무 카슈미르, 동쪽으로 히마찰 프라데시, 하리아나, 남쪽으로 라자스탄, 서쪽으로 파키스탄과 접하고 있다. 인구는 2,700만명 이상으로, 펀잡어 사용 문화권이며, 시크교의 발상지이기 때문에 시크교 신자 비율이 높다.


주도인 찬디가르하리아나 주의 주도이자 연방 직할지라는 3가지 지위를 겸하고 있으며, 인근의 모할리는 상업 및 IT 허브로 기능하고 있다. 그 밖에 지역 내에서 가장 큰 도시인 루디아나와, 시크교의 영적 수도로 알려진 암리차르도 있다.

역사

펀잡 지역은 과거 인더스 문명이 발흥 했던 지역 중 하나이며, 고대 대서서시 마하바라타에서 트리가르타(Trigarta) 왕국의 거점으로 묘사되고 있다. 마가다국의 난다 왕조를 시작으로 마우리아 왕조, 슝가 왕조, 쿠샨 왕조, 굽타 왕조, 구자라-프라티하라 왕조 등 거대 제국들의 영향권 아래 있었으며, 고대 페르시아 아케메네스 왕조에서부터 메케도니아 제국, 스키타이, 이슬람, 투루크, 아프가니스탄과 같은 외부 세력들의 인도 진출 관문으로도 기능해 왔다. 12세기 이슬람 세력의 진출 이래로 델리 술탄조, 무굴 제국의 영토로 편입되었으나, 15세기 발흥한 시크교를 중심으로 지역 내의 독자 세력화가 시도된다. 악바르 대제 치세 때까지는 종교 관용 정책에 힘입어 무굴 제국과 그럭저럭 공존해 왔으나, 자한기르 시대부터 양측의 관계는 틀어지기 시작했고, 아우랑제브 시대에 들어 파국을 맞이하게 된다. 시크교도들은 무굴 제국에 효과적으로 대항하기 위해 자체 군사조직화를 시도했으며, 무굴 제국이 쇠퇴하는 시점인 1801년에는 지역 내 호족 세력들을 규합하는데 성공한 란지트 싱에 의해 시크 제국이 창설된다. 이들은 남부의 마라타 연맹과 함께 남쪽과 북쪽 양면에서 무굴 제국을 압박해 나갔다. 하지만 1949년 영국 동인도 회사의 팽창에 맞서 2차례의 전쟁을 벌였지만 결국 패배하여 영국에 합병당하게 되었고, 총독부에 의해 '펀잡 프로빈스'로 구획되었다. 1919년 암리차르에서 영국군에 의해 벌어진 대 학살극은 반영 투쟁 확대의 기폭제 역할을 하기도 했다.


독립 이후 무슬림이 많이 거주하던 서펀잡(West Punjab)은 파키스탄으로, 시크교힌두교도들이 다수 거주하는 동펀잡(East Punjab)은 인도 공화국으로 편입되었다. 각 지역들에서 소수파가 되어버린 주민들은 자신들의 종교 정체성에 따라 인도파키스탄으로 이주하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집단적인 학살이 자행되어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기도 했다. 1956년 펀잡 지역에 존재했던 토후국들 연합까지 통합하여, 동펀잡 주를 '펀잡 주'로 출범시키게 된다. 하지만 사용 언어의 차이점으로 인해 분리 신설 요구가 끊임 없이 일어 났다. 특히 시크교인들이 대다수인 펀잡어 화자들의 경우, 자신들의 정치적 영향력 확대를 위해 힌디어 화자들과의 분리 구분을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결국 1966년 연방 정부에 의해 지금의 펀잡, 하리아나, 히마찰 프라데시로 분리된 형태인 주경계가 확정되게 된다.

정치

주의회는 총 117석으로 구성되며, 록 사바의 경우 13석, 라쟈 사바의 경우 7석이 배정되어 있다. 독립 이후 1967년까지 인도 국민회의의 대표적인 표밭 중 하나였지만, '펀잡어 중심 지방 건설 운동(Punjabi Suba)'을 주했던 시크교 기반의 지역 정당Shiromani Akali Dal (SAD)이 1967 주의회 선거에서 승리한 이래로, 인도 국민회의와 양강 구도를 이루며 번갈아 집권하고 있다. SAD의 경우 NDA의 초기 구성원으로서 인도 인민당과 일찍부터 연합하여 인도 국민회의와 치열하게 맞붙고 있는 중이다. 2017년 주의회 선거에서 인도 국민회의가 승리하여 현재 집권 중에 있으며, 현 주수상은 아마린데르 싱(Amarinder Singh)이다.

경제

GDP는 2014년 기준 621억 달러로 인도 주들 사이에서 중위권인 15위를 기록했으며, 1인당 GDP는 2,020 달러로 14위를 기록했다.[5] 2005년에서 2014년 사이의 연평균 경제 성장률은 6.74%로 집계되었다.[6]


'인도의 곡창(India's bread-basket)'이라는 병명이 있을 정도로 인도에서 가장 비옥한 토지를 보유한 지역으로 꼽히며, 농업이 매우 발달해 있다. 인도 전체 면화 생산의 10%, 밀의 19.5%, 쌀의 11%를 담당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는 각각 2%, 2%, 1%를 담당하고 있다.[7] 그 밖에 사탕수수, 옥수수, 과일 등도 풍부하게 생산되고 있으며, 인도에서 기아률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평가되기도 했다.[8] 인도 전체 비료 사용량의 10%를 소비하는 곳으로,[9] 최근 과도한 비료 및 농약 사용으로 생산성이 다소 떨어지는 경향도 보인다. 농업이 발달한데 비해 제조업의 발달은 다소 뒤쳐지는 편이다. 대부분 직조, 제당, 농약, 비료, 낙농업, 자전거 제조 등 소규모 경공업에 집중되어 있다.

기후 및 자연 환경

대체로 온난 습윤 기후 ( Cwa )의 특징이 강하지만, 남서부 쪽은 건조한 스텝 기후 ( BSh )나 사막 기후 ( BWh )의 특징이 나타난다.

  • 여름은 4월에서 6월까지이며, 주야 평균 기온이 5월을 기준으로 24°C와 40°C를 기록할 정도로 매우 건조하고 더운 날씨가 지속된다.
  • 6월부터 9월까지는 일년 강수량의 대부분이 집중되는 몬순기로서, 7월을 기준으로 월 최고 강수량이 180mm에 달하고, 주간 평균 기온이 35°C를 기록하는 등, 매우 무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진다.
  • 겨울은 11월에서 2월까지이며, 주야 평균 기온이 1월을 기준으로 6°C와 17°C에 이를 정도로 다소 서늘한 편에 속한다. 시기에 따라 최저 0°C까지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10]


지역은 대체로 비옥한 충적토 기반의 평야 지대이며, 몇몇 큰 하천과 수로가 흐르고 있다. 지역 북동부는 히말라야 산맥의 끝자락으로 평균 고도 300m의 산악 지형이며, 라자스탄과 접하고 있는 남서부는 타르 사막의 일부를 구성한다.

관광

선사 시대 인더스 문명의 흔적을 비롯해서, 페르시아, 그리스, 투르크, 이슬람 문명의 흔적들을 품고 있는 곳이다. 시크교의 발상지인 만큼, 암리차르에 있는 황금 사원 같은 시크교 관련 유적들이 다수 있다.


분리 독립 운동

펀잡 지역은 시크교의 발상지인 만큼, 주민들도 특유의 종교 전통의 영향에 따라 자신들만의 고유의 정체성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 근세에는 무굴 제국에 대항하여 시크 제국이 발흥하기도 했고, 영국으로부터 독립하기 전에는 비록 실패하긴 했지만 시크교 국가 건설이 시도되기도 했다. 그런 흐름은 현재까지도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1980년대 초반에 발생했던 과격 분리주의 운동으로 폭발되기도 했다. 인도군황금 사원에서 점거 농성을 하고 있던 일부 과격 분리주의자들을 무장 진압했던 일명 푸른별 작전의 경우, 시크교힌두교 사이의 치유할 수 없는 깊은 감정의 골을 만들었고, 인디라 간디 총리의 암살을 비롯한 각종 폭동 및 테러 사건들을 야기했다. 지금은 그 빈도나 심각성이 낮아진 편이지만, 일부 극단적 분리주의자들은 여전히 시크교 국가를 의미하는 칼리스탄 건설을 주장하고 있다.[11]

참고 자료

각주

각주

  1. Census2011:Punjab Population Census data 2011
  2. Census2011:Punjab Population Census data 2011
  3. Statistics Times:Indian states by GDP
  4. Statistics Times:Indian states by GDP per capita
  5. National Institution for Transforming India:State Statistics
  6. National Institution for Transforming India:GSDP at constant(2004-05)prices , Percent growth (2004-05 to 2014-15)
  7. Official Web site of Punjab:Where Punjab Leads
  8. India fares badly on global hunger index, Times of India, 2008.10.15
  9. Official Web site of Punjab:Where Punjab Leads
  10. World Data:Climate of Punjab
  11. 인 시크교, 이례적 독립 요구, 연합뉴스, 2006.06.07